입 냄새 즉, 구취로 인해 정말 고생한 사람 중의 하나로 해결법을 적어 보고자 한다. 몸에 질환이 있어서 나는 입 냄새라면 현재 페이지에서 이동해도 괜찮다. 하지만 입안에서 나는 입 냄새 때문에 고생이라면 읽어보고 이런 방법도 있겠거니 하고 스스로에게 적용시켜 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입 냄새를 없애보려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다. 시중에 파는 입 냄새 제거 치약, 가글, 등을 이용해 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입 냄새의 원인이 뭘까?
입 냄새의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은 입안에서 뭔가 부식? 발효? 가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작은 상식으로는 혀에 묻어 있는 ‘백태’나 ‘잇몸 염증’ 같은 것 밖에 안 떠올랐다.
- 백태는 뭘까? 음식물이 치아에 찢기고 갈리고 불리된 성분이 혀에 달라붙어서 하얗게 생겼을 거라 생각됐다. 그게 냄새를 유발하게 될 거라고 확신을 했다.
- 잇몸 염증은 역시 음식물 때문이 치아 사이 또는 잇몸 사이 등에 끼어서 굳어감에 따라 치석이 만들어지고 치석이 잇몸을 찌르게 되어 상처가 나고 피가 나고 반복되다가 결국은 염증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됐다.
입 냄새 확인 실험
입 냄새 확인 실험은 하루아침에 실험해 본 것은 아니고 몇 년간에 거쳐서 생각날 때마다 실험을 해봤다. 어느 날은 냄새가 조금 날 때도 있었고 안 날 때도 있었고 했지만 평균적인 결론 값을 말한 내용이니 그 점 인지하고 읽어 주길 바란다. 즉, 게을러서 대충 몇 주 지나고 테스트해 보고 또 몇 주 또는 몇 개월 지나서 반복적으로 테스트해보다 내린 평균값의 결론이다.
- 치아와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떼어 내서 냄새를 맡아봤다. 냄새가 난다. 하지만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다. (치실 사용)
- 백태를 손톱으로 긁어 냄새를 맡아봤다. 생각보다 심하게 냄새가 나지 않았다.
- 치아와 치아 사이지만 잇몸과 달라붙어있는 부분의 음식 찌꺼기를 떼어 냄새를 맡아 봤다. 냄새가 심하다. 역한 냄새의 원인은 잇몸에 인접해 있는 음식물에서 나는 것 같았다. (치실 사용)
위 3가지 방법으로 실험을 해보니 음식물이 잇몸에 인접해 있는 부분에 머물러 있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난다 그래서 잇몸 염증으로 인하여 냄새가 제일 심하게 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입 냄새 제거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입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었다. 매일밤 자기전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입냄새 제거에 돌입하였다.
- 첫번째 방법으로 양치를 치과에서 알려준 대로 칫솔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치아에 낀 음식물을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하였다.(물론 개인적인 기준으로 양치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양치한지 5분 정도 경과 후에 냄새가 나지 않을지 체크하기 위해 혀로 손바닥을 햛고 1분 정도 후에 손바닥 냄새를 맡아 봤다. 하지만 냄새가 난다. 그래서 이 방법은 안되겠다 싶었다.
- 두 번째 방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시도를 해보았다. 양치를 깨끗하게 하고 가글을 하고 5분 정도 경과 후에 손바닥 햛는 방법으로 또 냄새를 맡아 보았다. 조금 개선된 느낌이지만 여전히 입 냄새가 난다. 이것도 안되겠다. 싶었다.
- 세 번째 방법으로 양치를 한 후 두 번째 방법에서 했던 가글은 건너뛰고 바로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와 잇몸 근접 부분까지 모두 청소하였다. 전과 같은 방법으로 손바닥 냄새를 맡아 보았다. 여전히 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 이 방법이 먹히는 것 같아서 매일 밤 자기 전에 지속적으로 해본 결과 입 냄새는 거의 없어졌다.
최종 정리
매일 밤 자기 전에 양치 후 치실을 사용하면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어떤 치실을 사용했는지 궁금할 것 같아 제품명을 남기자면 실을 끊어서 사용하는 오랄비에서 나오는 제품을 사용하였다. (아래 첨부 이미지 참조 : 쿠팡에서 여러 개 한꺼번에 사서 새것 사진 첨부한다.) U자 형태의 치실도 사용해 보고, 그 외 여러 치실을 사용해 봤으나 오랄비 치실만큼 치간 및 잇몸 주변 청소가 잘 되는 치실은 없었던 것 같다. 정말 나에게 있어 이 치실은 인생 치실이다. 실험할 때만 해도 잇몸이 많이 부어 있어서 사과 깨물어 먹기도 힘들었으나 지금은 잇몸도 건강하게 되었다. 최근에 치과에서 스케일링한 것 또한 한몫하는 것 같다. 예전과 달리 스케일링 비용도 저렴해져서 스케일링은 1년에 1번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실 구매 정보
약국에서 3,000원 정도에 판매 하지만 쿠팡에서는 2,000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보아 가장 저렴하게 판매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랄비 치실 사용하시려면 아래링크 참조 바랍니다. 우선 치실에 적응을 하시기 위해 1개짜리 구매하시고 테스트 해보시길 권장합니다.